728x90

저작자 : 강기봉 freekgb@gmail.com

 

이 기사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가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 속에서 외교, 통상 분야 정부 부처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고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보안 내지는 안보에 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 왔다. 이 문제는 단순히 딥시크의 문제만은 아니며, 우리 정부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들이 상당부분 외국 소프트웨어라는 이유로 보안 내지는 안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는 미국에서 중국의 하드웨어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국가 안보와 연결되어 통제의 대상이 되었던 것과 일맥상통한다(정치적 배경의 문제를 배제하더라도 국가의 보안 내지는 안보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단지, 딥시크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이기 때문만은 아니지만, 특히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프라이버시와 직결되는 문답이 이뤄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자의 상당한 정보를 제공해야 적절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의 양적 및 질적 수준이 일반 소프트웨어들과는 다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때에 비해 공공기관이 이를 사용하는 경우에 더욱 많은 고려를 해야 하는 이유다. 다양한 악성코드 내지는 바이러스와는 양상이 다르겠지만, 집적된 정보는 이를 가지고 있는 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으므로 공공기관이라면 이에 대해 유의하고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 기사 : 변덕호 기자, [속보] 외교·산업부, 딥시크 접속 차단, 매일경제, 2025.2.5. 자 https://www.mk.co.kr/news/politics/11233662

반응형

글 보관함

카운터

Total : / Today : / Yesterday :
get rsstistory!